글로벌 음성분석 시장이 2031년 49억달러(6조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알리드마켓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글로벌 음성분석 시장 동향∙규모∙지역별 규모∙주요기업 현황 조사 결과를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음성분석 시장은 17억달러(약2조2,000억원)에서 2031년 49억달러(6조4,000억원)로 연평균성장률 11.2%를 기록했다. 시장 성장의 핵심 요소는 전자 상거래 부문에서의 수요 증가와 음성분석 사용 분야 확대다.

음성분석의 가장 큰 시장은 BFSI(은행, 금융 서비스 및 보험)로 전체 시장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한다. 연평균성장률 또한 13.45%를 기록하며 다른 산업 분야보다 높다. 그 외 IT, 통신, 미디어, 정부기관 등에 사용되는 음성분석 시장이 크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봤을 때 대기업에 사용되는 시장이 가장 크며, 전체 시장의 4분의 3을 차지한다. 반면 중소기업에 사용되는 음성분석 시장 연평균성장률은 11.66%에 불과하여 2031년까지 대기업에서의 시장 수요가 가장 크다. 음성분석은 구매자의 의도를 감지하여 원활한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의 음성분석 시장이 가장 크며, 전 세계 시장의 5분의 2를 차지한다. 반면 시장성장률이 가장 빠른 곳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2.43%를 기록할 전망이다.

음성분석 관련된 주요기업은 콜 마이너(Call Miner), 베린트 시스템(Verint System Inc.), 제네시스 Genesys Telecommunications (제네시스 텔레커뮤니케이션스), 구글(Google), AWS, 라이브퍼슨(LivePerson), 냐니 이노베이션스(Gnani Innovations), 포커스 인터네셔널 (Focus International), 아바야(Avaya) 등이며 주로 파트너십, 합작 투자를 비롯해 기업간 다양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보고서는 음성분석 시장이 전자 상거래 부문에서의 사용∙수요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인공 지능(AI) 및 머신 러닝(ML)이 기술이 시장 성장을 촉진시킨다고 명기했다. 하지만, 보안 문제와 사이버 위협 증가, 그리고 개인정보(음성정보) 침해가 시장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Summarizing in English]

The Allied Market Research Releases 'Speech Analytics Market, 2031'

On March 3, Allied Market Research (AMR) announced that it has released ''Speech Analytics Market, 2031'. AMR provides global enterprises as well as medium and small businesses with unmatched quality of Market Research Reports and Business Intelligence Solutions.

According to the report, the global speech analytics market was valued at $1.7 billion in 2021 and is projected to reach $4.9 billion by 2031, growing at a CAGR of 11.2% from 2022 to 2031.

Increasing demand for speech authentication analysis solutions and expanding use of speech authentication analysis techniques in the retail and e-commerce sectors drive the growth of the global speech analytics market. The report is analyzed across offering, enterprise size, application, industry vertical, and region. By offering, the solution segment held the largest share in 2021 and is projected to maintain its dominance by 2031. By industry vertical, the BFSI segment accounted for the highest share in 2021, with the SMEs segment exhibiting the fastest CAGR of 11.66% throughout the forecast period. By region, North America led the market with nearly two-fifths of the revenue, followed by Asia-Pacific. Key market players include Call Miner, Verint System Inc., Genesys Telecommunications Laboratories, Inc., Gnani Innovations Private Limited., Google Inc., LivePerson, Inc., Amazon Web Services, Inc., Avaya Inc., Focus International PLC, and NICE Systems.